![[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트렌드마이크로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AI 통합과 플랫폼 성장에서 진전을 보였으나, 거시경제 요인과 환율 영향으로 인해 실적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일본 기업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2% 성장했다. 이는 다년간 종합 계약 건수 증가와 트렌드 비전원 도입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강세를 입증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비전원 플랫폼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대기업 연간반복수익(ARR)이 전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중소기업 ARR은 2분기 만에 148% 증가했다. 이는 플랫폼의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사적 AI 통합으로 생산성이 향상됐다. 새로운 AI 기반 보안 솔루션 출시로 AI 주도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
소비자 부문은 기존 디바이스 보호를 넘어 성장했다. 특히 사기 방지 솔루션의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하며 소비자 제품군 확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델, 엔비디아 등 업계 거물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새로운 AI 보안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는 AI 기반 사이버보안 솔루션 발전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여러 성장 분야에도 불구하고 순매출이 3% 감소했으며, 환차손으로 인해 경상이익이 29% 감소했다. 이는 환율 변동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
소비자 부문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이는 새로운 신용카드 거래 파트너 전환과 페이팔 통합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글로벌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가 지연되고 판매주기가 길어졌다. 특히 중견기업과 정부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졌다.
비전원 플랫폼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에서의 도입률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개선의 여지가 있다.
2025년 2분기 순매출은 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9% 증가했으며, 영업비용은 6% 감소했다. 환차손으로 경상이익이 29% 감소했으나,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1% 성장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는 영업이익 11% 증가를 전망하며 AI 주도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반기 전망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며 순매출 2,740억엔으로 전망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AI와 플랫폼 성장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으나, 거시경제 요인과 환율 영향으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회사는 AI 주도 이니셔티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을 헤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