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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기업 크레스코랩스(Cresco Labs)가 2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크레스코랩스는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했다. 회사는 부채 차환과 견고한 시장 지위 유지에서 큰 진전을 이뤘으나, 매출 감소와 예상되는 마진 압박 등의 도전과제도 함께 직면하고 있다. 전략적 시장 철수와 사업 확장, 운영 효율화를 통해 미래 전망은 긍정적이다.
크레스코랩스는 3억2500만 달러 규모의 부채 차환에 성공해 만기를 2030년 8월로 연장했다. 이는 주식 희석 없이 재무적 유연성을 높인 것으로, 현재의 제한적 자본 환경에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일리노이주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으며, 제한적 라이선스가 있는 모든 도매 시장에서 상위 5위권을 기록했다. 일리노이주와 오하이오주 소매 부문 1위를 차지했고, 플로리다주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조정 후 매출총이익은 8300만 달러, 조정 후 EBITDA는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운영 효율화로 이전에 대손충당금으로 설정했던 100만 달러를 회수했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900만 달러를 달성했다.
구조적 문제로 캘리포니아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으며, 오하이오주와 펜실베이니아주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규 판매점 개설과 재배 능력 확대가 이 전략의 일환이다.
플로리다주에서 고품질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 오하이오주 신규 매장 개설과 펜실베이니아주 생산 확대를 통해 성장이 기대된다.
1분기 대비 매출이 1% 감소한 1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원인은 일리노이주 소매 부문의 가격 하락 압박이다.
일리노이주와 펜실베이니아주의 재배 능력 확대 초기 단계에서 수확량이 낮아 3분기와 4분기에 마진 압박이 예상된다.
대마초 산업 전반의 가격 하락 압박이 매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일부 시장에서는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
매사추세츠주와 일리노이주에서 매출채권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상환 리스크 완화를 위해 선별적 판매를 진행했다.
크레스코랩스는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지표와 전략적 계획을 제시했다. 2분기 1억6400만 달러의 매출 수준을 유지하고 강한 현금흐름 창출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3억2500만 달러 규모의 부채 차환과 함께 전략적 인수합병 및 유기적 성장이 핵심 전략이다. 수익성 개선과 자원 효율적 배분을 위해 캘리포니아와 같은 수익성이 낮은 시장에서 철수를 진행 중이다.
결론적으로 크레스코랩스의 이번 실적발표는 성과와 도전과제를 동시에 보여줬다. 매출 감소와 마진 압박이라는 과제가 있지만, 전략적 조정과 확장을 통해 긍정적인 미래가 기대된다. 투자자들은 크레스코랩스의 대마초 시장 변화 대응 능력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