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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핀테크 기업 스톤코(STNE)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스톤코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거시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재무성과와 전략적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순이익과 주당순이익이 크게 증가했으며, 자산 매각과 대규모 자사주 매입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다만 결제액(TPV) 성장 둔화와 대손충당금 증가는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 신중한 전망을 시사했다.
스톤코의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6억3100만 헤알을 기록했다. 이는 금융 서비스 부문의 21%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조정 기본 주당순이익(EPS)도 전년 대비 45% 급증한 2.33헤알을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입증했다.
스톤코는 린스를 TOTVS에 기업가치 30억5000만 헤알에 매각했으며, 심플레스벳도 1억4000만 헤알에 매각했다. 영업권 유지를 포함해 40억 헤알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 이번 거래는 사업 포커스 전환의 일환이다.
스톤코는 지난 1년간 26억 헤알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30억 헤알의 잉여자본 중 41%를 주주들에게 환원했다. 이는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의지와 재무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뱅킹 부문 활성 고객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고객 예금은 36% 늘었다. 대출 포트폴리오도 전분기 대비 25% 성장한 18억 헤알을 기록하며 이 분야의 강한 수요와 확장세를 보여줬다.
전반적인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총결제액(TPV) 성장은 둔화됐다. 중소기업 TPV는 전년 대비 12% 증가에 그쳤고, 카드 TPV 성장률은 6.4%를 기록했다. 이는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과 가격 재조정 정책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대손충당금이 1분기 3400만 헤알에서 2분기 8200만 헤알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중한 거시경제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리스크 비용은 1분기 10%에서 20%로 상승했다. 다만 추가 충당금을 제외하면 13.5% 수준으로, 현재의 경제 상황이 리스크 프로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톤코는 최근 자산 매각 이후 금융 서비스에 집중하는 전략적 방향을 반영한 새로운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연간 총이익이 63억 헤알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14.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PS 성장률 전망치는 전년 대비 32%로 상향 조정됐으며, 조정 순이익 가이던스는 26억 헤알로 증가했다. 또한 30억 헤알의 잉여자본 환원 계획을 지속 추진하며, 상당 부분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이미 실행했다.
종합하면, 스톤코는 거시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재무성과와 전략적 성과를 거뒀다. 금융 서비스 집중, 성공적인 자산 매각, 주주 환원 정책은 향후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으나, 외부 경제 요인으로 인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