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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텔레콤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견실한 재무성과와 성공적인 전략 이행을 공개했다. 독일 브로드밴드 시장의 도전과 외부 비용 압박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재무실적과 전략적 확장을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기조를 보였다.
도이치텔레콤은 유기적 서비스 매출이 3.7% 증가하고 유기적 EBITDA가 5.2% 상승하는 등 견실한 재무성과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17.8% 증가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6.4% 상승했다. 이는 회사의 견실한 재무건전성과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입증하는 수치다.
유럽에서는 루마니아 모바일 사업 매각이 승인됐으며, 미국에서는 메트로넷과 US셀룰러 인수를 완료했다. 또한 T모바일의 3.45기가헤르츠 스펙트럼 일부를 20억 달러에 매각하며 재무구조를 한층 강화했다.
도이치텔레콤은 유럽에서 추가로 340만 가구에 FTTH를 구축해 총 2,200만 가구를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T-파이버를 출시했으며, T모바일이 미국 최고의 네트워크로 인정받으며 네트워크 역량 확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AI 기반 직원 지식 도구인 AskT는 현재 독일 직원의 30%가 사용 중이며, AI 기반 원격 모니터링 에이전트를 통해 네트워크 운영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은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2분기 및 상반기 후불제 고객 순증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전반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독일 브로드밴드 시장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을 제외한 브로드밴드 고객 성장 둔화는 독일 시장의 경쟁 심화와 시장 역학에 기인했다.
독일 법원의 판결로 인해 예상치 못한 5,000만 유로의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는 단말기 매출 회계처리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통신 서비스 수요 부진으로 IT 서비스 매출이 감소했으며, 이는 독일의 유선 서비스 매출 추세에 영향을 미쳤다.
2022년 헤징 효과와 전력망 사용료 인상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증가했다.
도이치텔레콤은 2025년 가이던스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2025년 총 EBITDA 450억 유로 이상, 잉여현금흐름 200억 유로 이상을 전망했다. NVIDIA와의 협력을 포함한 AI 및 M&A 활동의 진전이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독일 브로드밴드 시장의 과제 해결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