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션마이닝, 사상 최대 실적 달성...성장세 지속

호주 금광업체 에볼루션마이닝(Evolution Mining Limited)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호주와 캐나다에서 6개 광산을 운영하며 탐사, 광산 개발, 금과 구리 정광 판매에 주력하는 저비용 광산기업 에볼루션마이닝은 2025년 6월 30일로 끝나는 회계연도 실적에서 금과 구리 생산량 증가와 유리한 금속 가격에 힘입어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매출은 35% 증가한 4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세후 순이익은 119% 급증한 9억262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영업현금흐름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주당 0.13호주달러의 최종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에볼루션마이닝의 전략적 성과로는 뭉가리 선광장 확장 공사를 예정보다 앞당겨 완료했으며, 채굴 기간을 2042년까지 연장하는 코왈 노천 광산 연장 프로젝트도 승인받았다. 에볼루션마이닝은 향후 견고한 재무성과를 유지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 달성을 포함한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