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슈퍼마이크로 주가 20% 폭락에도 `강력매수` 권고하는 톱 투자자

2025-08-13 19:58:09
슈퍼마이크로 주가 20% 폭락에도 `강력매수` 권고하는 톱 투자자

슈퍼마이크로 컴퓨터(NASDAQ:SMCI)의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지난주 발표됐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과 가이던스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매출액은 57억6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1억5637만 달러 하회했고,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도 0.31달러로 예상보다 0.03달러 낮았다. 다음 분기 비GAAP EPS 가이던스도 0.40~0.52달러로 월가 예상치 0.59달러를 밑돌았다.


이에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최근 5거래일 동안 20% 이상 급락했다. 하지만 KM캐피털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톱 투자자는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


팁랭크스 상위 2%에 속하는 5성급 투자자인 KM은 "슈퍼마이크로는 여전히 AI 사업 기반이 탄탄한데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


KM은 실적 하회 폭이 "미미한 수준"이라며, AI 열풍에 힘입어 성장하는 매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3대 클라우드 기업의 2분기 매출이 모두 17% 이상 증가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이어져 슈퍼마이크로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KM은 "AI 수요는 클라우드 공룡들의 성장과 반도체 산업 트렌드에 힘입어 여전히 강력하며, 이는 슈퍼마이크로에 수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KM은 슈퍼마이크로의 혁신 제품이 엔비디아 시스템과 지속적으로 호환되는 점을 강조하며, AI 최강자와의 "강력한 기술적 유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KM에 따르면 최근 주가 하락으로 슈퍼마이크로의 2028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2배로 "극도로 낮은" 수준이다. 더욱이 주가매출비율(PSR)은 0.85배로, 이는 보통 "부채에 허덕이거나" 사양산업에 속한 기업들에게나 해당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부채 측면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시가총액 270억 달러에 부채가 50억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건전한 자본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산업 트렌드는 슈퍼마이크로의 가장 큰 강점이다.


KM캐피털은 "AI 주식들의 호재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여러 징후가 있다"며 슈퍼마이크로에 대해 강력매수를 권고했다.


월가도 슈퍼마이크로에 대해 긍정적이나 다소 신중한 입장이다. 매수 6건, 보유 7건, 매도 2건으로 보통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다만 12개월 목표주가 47.92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