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JP모건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이 자신의 어린 시절 저녁 식탁에서의 경험과 이것이 수십 년간의 금융계 경력을 만든 지적 호기심을 어떻게 키웠는지 밝혔다.
2024년 4월 블룸버그의 에밀리 창과의 인터뷰에서 다이먼은 시끌벅적하고 의견이 분분했던 가정환경을 회상했다. 조부모 3명은 그리스 이민자였고, 1명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모두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다. 다이먼은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가족 식사 시간이 매우 시끄러웠고 많은 논쟁과 토론이 있었지만, 이는 지적이고 활기찬 방식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아버지는 주식중개인이었다. 하지만 부모는 그와 형제들에게 금융업에 종사하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주식중개인이었고 저만 그 분야에 관심을 가졌죠. 신문을 읽고 이해하려 했어요. 12살이나 13살, 혹은 14살 때 첫 주식을 샀습니다."
다이먼의 형제 중 한 명은 물리학자가 되었고, 다른 한 명은 교사가 되었다.
그는 오늘날 자신을 형성한 인생의 교훈에 대해 "기본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며, 모든 사람을 존중하고, 삶의 목적을 가지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가치관과 함께 식탁에서는 많은 지적 토론이 있었죠"라고 말했다.
2025년 7월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의 인터뷰에서 다이먼은 1972년 14세에 첫 주식을 매수했으나, 2년 만에 시장이 45% 폭락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라는 가르침을 받았지만, 다이먼은 시장과 리스크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일찍 깨달았다.
"월가의 리무진들이 모두 사라졌고, 레스토랑들이 문을 닫았죠. 시장은 격렬하게 움직입니다"라며 첫 투자 이후 주식시장 폭락을 회상했다. 이 경험은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적용할 리스크 관리와 재난 상황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그의 접근 방식을 형성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순자산 28억 달러를 보유한 다이먼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인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은행업 외에도 다이먼은 자신의 가족이 겪은 이민자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의 이민, 국방, 경제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해왔다.
올해 6월 그는 "사람들은 미국인이 되기 위해 이곳에 옵니다... 언론의 자유와 기업의 자유를 위해서죠"라고 말하며 개인적 역사와 국가 정책적 통찰을 연결했다.
이러한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당이 주도하는 주요 도시들이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해 이민자들을 이용한다고 비난하며 대규모 추방 프로그램을 계획한 이후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