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콜로지 인스티튜트,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기반 지역 종양학 그룹인 온콜로지 인스티튜트(TOI)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TOI는 미국 내 여러 주에서 전문 암 치료와 임상시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가치기반 지역 종양학 그룹이다. 2025년 2분기에 TOI는 약국 사업 성장과 가치기반 치료 모델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또한 플로리다와 네바다 주에서 전략적 확장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연결 매출액은 1억198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총이익은 34.4% 증가한 175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순손실 1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870만 달러에서 -410만 달러로 개선됐다. 5만 명 이상의 신규 인두제 환자 확보와 소매 약국 및 조제 부문의 기록적인 실적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다.

TOI의 운영 전략에는 주요 건강보험사들과의 파트너십 확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특정 지역의 보장 인구가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회사는 제프 랭삼 박사를 최고임상책임자로, 크리스틴 잉글랜드를 최고행정책임자로 임명하며 임상 및 행정 운영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온콜로지 인스티튜트는 2025년 연간 실적 전망을 재확인하며, 매출액은 4억6000만~4억8000만 달러, 매출총이익은 7300만~8200만 달러를 전망했다. 회사는 매출 가이던스의 상단 달성에 대해 낙관적이며, 시장 상황과 운영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조정 EBITDA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