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리안,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매출 전년비 30% 감소

소비자 제품 기업 아테리안(Aterian, Inc.(ATER))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테리안은 주로 아마존, 월마트, 타겟 등 주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가정용 주방기기, 건강·웰니스 제품,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하는 이커머스 브랜드 기업이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테리안은 관세 영향 완화, 비용 최적화, 제품 라인업 및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한 전략적 계획을 강조했다. 회사는 스쿼티 포티(Squatty Potty) 물티슈 출시를 통해 소모품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1,9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8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이는 주로 관세 인상에 따른 가격 상승과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이 원인이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60.4%에서 54.3%로 하락했으며, 영업비용은 2,010만 달러에서 1,51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테리안은 2025년 하반기에 매출이 3,600만~3,800만 달러로 개선되고 조정 EBITDA 손실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인도네시아 등지로 생산기지를 다변화해 고관세 지역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AI를 도입해 고객 서비스 운영을 개선하고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아테리안 경영진은 소모품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고 비용 최적화와 매출 확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현재의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