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PPI) 급등 충격이 시장을 강타했다.
주요 내용
- 주가지수는 전일 신고점을 기록했다.
- PPI 발표 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 주가는 지지선(1구간) 상단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 RSI 지표는 과매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 베센트 재무장관은 기준금리를 150-175bp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실효 연방기금금리를 약 2.6%로 낮추는 수준이다. 현재 3% 이상인 인플레이션 수준에서 이처럼 낮은 금리는 지난 70년간 전례가 없다.
- 시장의 관심은 잭슨홀 미팅에서 있을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에 집중되고 있다. 파월 의장은 8월 22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에 연설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파월 의장이 베센트의 150-175bp 금리인하 주장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일 것인가이다. 이번 연설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발표된 PPI 지표는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 총지수는 전망치 0.2% 대비 0.9% 상승
- 핵심지수도 전망치 0.2% 대비 0.9% 상승
- 이번 PPI 데이터는 '데이터는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모멘텀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PPI 상승은 관세 영향으로 향후 수개월 내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관세가 물가 상승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과 시장의 일반적 인식과 배치된다. 다만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이 일회성 이벤트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 모멘텀 전략가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고 PPI가 중요하지 않다는 새로운 논리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 모멘텀 투자자들은 이들의 주장을 따를 것이나, 핵심은 스마트머니의 향후 행보다.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 22.8만 건 대비 22.4만 건을 기록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1시(미 동부시간) 연설 예정이며, 이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유럽 동향
유럽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유로존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1% 성장해 예상치와 부합했다.
매그니피센트7 자금 흐름
초반 거래에서 아마존(AMZN)은 자금 유입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중립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NVDA), 알파벳(GOOG), 메타(META), 테슬라(TSLA), 애플(AAPL)은 자금 유출을 보이고 있다.
S&P 500 ETF(SPY)와 인베스코 QQQ(QQQ)도 자금 유출세를 보이고 있다.
금 시장 동향
금 시장에는 상반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금에 긍정적이나, 높은 PPI로 인해 연준의 금리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비트코인 동향
비트코인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PPI 급등은 비트코인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 전략
장기 우량 포지션은 유지하되, 개별 투자자의 리스크 성향에 따라 현금이나 국채, 단기 전술적 거래, 단중기 헤지 포지션을 통한 보호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이는 상승 참여와 동시에 위험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투자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현금 보유가 필수적임을 유념해야 한다.
전통적 60/40 포트폴리오
현 시점에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위험 대비 수익률은 장기 채권의 전략적 배분을 지지하지 않는다.
전통적인 주식 60%, 채권 40% 배분을 고수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우량 채권과 5년 이하 만기 채권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다 정교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현 시점에서 채권 ETF를 전략적이 아닌 전술적 포지션으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