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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기업 힘스앤허스(HIMS)가 1년 넘게 미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목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힘스앤허스 주가는 규제 리스크 우려로 약 7% 하락했다.
FTC는 이 회사의 광고 주장과 구독 서비스 해지를 어렵게 만든다는 고객 불만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힘스앤허스가 공식적으로 위법 행위로 기소된 것은 아니다. 회사는 2023년 초 FTC의 조사에 '자발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조사의 범위나 성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FTC가 위반 사항을 발견할 경우 힘스앤허스는 벌금 부과, 해지 규정 변경 강제, 광고 제한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힘스앤허스는 최근 성장세에 그림자를 드리운 규제 및 법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노보 노디스크와의 파트너십 종료로 다수의 집단소송이 제기됐으며, 투자자들은 치료의 합법성과 안전성에 대해 오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회사는 복합 처방약 광고 관행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체중감량 상담을 홍보한 슈퍼볼 광고는 위험성 공개 미흡으로 비판을 받았으며, 규제 당국의 불만과 의원들의 우려를 촉발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회사의 법적 리스크 프로필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팁랭크스의 리스크 분석 도구에 따르면, 힘스앤허스의 법적·규제적 리스크 노출도는 업계 평균을 상회한다. 법적·규제적 리스크는 전체 리스크의 23.8%를 차지하며, 이는 업계 평균 19.4%를 웃도는 수준이다.
월가는 힘스앤허스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2건, 보유 7건, 매도 2건의 의견이 나왔다. 평균 목표주가는 49.11달러로 현재가 대비 4.2%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