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인텔주 시간외 4.5% 급등...트럼프 행정부 투자 가능성에 투자자들 주목

2025-08-15 11:24:28
인텔주 시간외 4.5% 급등...트럼프 행정부 투자 가능성에 투자자들 주목

인텔(NASDAQ:INTC)이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정규장에서 7.38% 상승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 4.48% 추가 상승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 투자 논의, 인텔에 중대한 전환점될 듯


이같은 주가 상승과 투자자들의 관심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립부 탄 인텔 CEO의 최근 회담에서 비롯된 정부 투자 가능성 보도에 따른 것이다. 아직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번 투자는 지연되고 있는 인텔의 오하이오 공장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며칠 전까지 트럼프의 비난 받던 인텔 CEO


이달 초 립부 탄 CEO는 중국과의 사업 관계로 인해 트럼프로부터 해임 요구를 받는 등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비판은 주로 탄 CEO가 캐던스 디자인 시스템스에 재직할 당시 그의 벤처캐피털 회사가 중국 기업들에 투자하고 중국 군사 관련 기관들과 거래한 사업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이후 탄 CEO는 백악관에서 트럼프를 만났으며, 회사 측은 월요일 회동을 "솔직하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며 탄의 CEO 자리 유지를 시사했다.


인텔-트럼프 최신 동향에 대한 짐 크레이머 등의 반응


월가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CNBC의 짐 크레이머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인텔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다"고 지적하며, 정부 지분 참여가 전 CEO 팻 겔싱어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프로젝트들을 완료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시모어 자산운용의 팀 시모어는 CNBC 방송에 출연해 기업의 국유화는 "관례적이지 않으며" 역사적으로 매도세를 촉발했다고 경고했지만, 정치적, 전략적 맥락은 인정했다.


오하이오 공장 재개로 인텔의 미래 재편될 수도


정부 지원은 특히 인텔의 오하이오 공장 단지를 겨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반복된 지연과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현재 2030년대에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공 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시설이 될 것이라는 초기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쟁 압박과 경영진 문제는 여전한 과제


인텔은 이미 주요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경쟁사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와 퀄컴(NASDAQ:QCOM)으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다.


탄 체제 하에서의 경영진 불안정성과 인력 감축, 프로젝트 지연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중시켰다. 피치는 이달 초 파운드리 전환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인텔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인텔의 실적과 주가 전망


인텔은 2분기 매출이 128억6000만 달러를 기록해 119억1000만 달러였던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조정 주당순이익은 1센트 이익 전망에 못 미치는 10센트 손실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합의치는 23.77달러로, 최고 36달러에서 최저 14달러까지 분포되어 있다. JP모건, 로젠블랫, 루프캐피털의 최신 평가를 기준으로 한 인텔의 평균 목표가는 20달러로, 19.78%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인텔은 단기, 중기, 장기 모든 기간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