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가 2분기에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금요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GDP가 연율 기준 1% 성장해 시장 전망치 0.4%를 크게 웃돌았으며, 이로써 5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 2분기 성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 전 수출 급증에 힘입었으나, 로이터 통신은 향후 몇 달간 기업들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제기했다. 미쓰비시UFJ리서치앤컨설팅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신이치로 고바야시는 "수출 둔화로 3분기에는 경제가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강한 GDP 실적은 일본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재개하는데 필요한 조건 중 일부를 충족시켰다. 반면 중국 경제는 7월 들어 모멘텀이 약화됐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3.7%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 4.6%를 하회했다. 산업생산 증가율과 고정자산투자도 각각 5.7%와 1.6%를 기록해 예상치인 5.9%와 2.7%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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