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노골드,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금 생산량 46% 증가

금광 개발 및 생산 기업 갈리아노골드(GAU)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서아프리카 가나에 위치한 아산코 금광을 주력 사업장으로 운영하는 갈리아노골드는 2분기 금 생산량과 재무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2분기 금 생산량은 전분기 대비 46% 증가한 3만350온스를 기록했으며, 금 평균 실현가는 온스당 3,31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9,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순이익 1,930만 달러, 조정 EBITDA 3,990만 달러, 영업활동 현금흐름 3,580만 달러를 달성했다. 또한 부채가 전무한 상태에서 현금 보유액은 1억1,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보레와 에사아세 광상에 대한 전략적 집중과 은크란 광상 개발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2차 분쇄시설 완공으로 처리 능력이 향상돼 생산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갈리아노골드는 금 가격 변동성과 환율 변동 등 외부 도전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탐사와 개발 활동을 통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