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안전 기관을 대상으로 대비·대응·분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스템을 공급하는 제나시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720만 달러 대비 37% 증가한 9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방정부 자금 지원 불확실성으로 소프트웨어 부문이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하드웨어 사업은 푸에르토리코 조기경보시스템 프로젝트와 미 육군의 잠재적 주문에 힘입어 매출이 50% 급증했다. 그러나 회사는 GAAP 기준 순손실 6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670만 달러 손실 대비 소폭 개선된 수준이다. 제나시스는 2026 회계연도부터 연간 25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회사는 푸에르토리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과 함께 연방정부 자금 지원이 안정화되면서 하드웨어 수주와 소프트웨어 계약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