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그룹,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151% 급증

글로벌 항공우주·방위 기술 기업 에어로그룹 홀딩스(AIRO)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드론, 항공전자, 교육훈련, 전기항공 모빌리티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에어로그룹은 21세기 자율주행 기반 항공우주 솔루션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어로그룹은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2025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6900만 달러를 조달해 성장 이니셔티브 추진과 부채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2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도 560만 달러 적자에서 59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EBITDA는 18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710% 증가한 470만 달러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에서는 드론 생산 확대를 위한 미국 내 제조시설 확장을 발표했으며, 3000만 달러 이상의 방위산업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로그룹은 중거리 화물 드론을 출시하고 캐나다 YMX 이노베이션 존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항공 모빌리티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혁신과 전략적 실행을 통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에어로그룹 경영진은 차세대 항공우주 역량에 대한 투자와 규율있는 사업 실행을 지속할 방침이다. IPO를 통해 강화된 자본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상용 항공, 첨단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