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리비안, 트럼프 연비규제 완화로 1억달러 매출 차질

2025-08-15 22:05:25
리비안, 트럼프 연비규제 완화로 1억달러 매출 차질

트럼프 행정부의 연비규제 완화로 리비안(NASDAQ:RIVN)과 경쟁사들의 매출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졌다.


도로교통안전국, 리비안 연비 크레딧 거래 중단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연비기준 위반에 대한 벌금을 폐지하면서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크레딧 거래에 필요한 서류 발급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연비규제와 연계된 크레딧 판매에 의존해온 리비안과 경쟁사들의 약 1억 달러 규모 매출이 동결됐다. NHTSA는 이번 조치가 기업평균연비(CAFE) 기준을 전반적으로 개정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의 공공정책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네버스는 현재 상황으로 인해 이미 확보한 규제 크레딧 계약을 완료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전기차 업계 단체인 무공해운송협회는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에 제소해 NHTSA가 제조사들의 연비기준 준수 여부를 보여주는 준수 인증서 발급을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 규제 준수를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수단인 규제 크레딧 거래는 전기차 제조사들의 안정적인 수입원이었다. 현재 분쟁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연비기준 위반 벌금을 폐지하면서 시작됐다.


테슬라, 루시드도 연비 크레딧 폐지 영향


연비규제 완화는 전기차 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테슬라(NASDAQ:TSLA)는 2024년 ZEV 크레딧으로 27억6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나, 트럼프의 세금 법안으로 이 수입원이 사라졌다.


이번 정책 변화는 리비안뿐만 아니라 루시드 그룹(NASDAQ:LCID) 등 이미 심각한 현금 소진에 시달리는 다른 전기차 제조사들에도 타격을 주었다. 이는 전기차 제조사들의 재무 건전성에 있어 규제 크레딧의 중요성과 정책 변화로 인한 잠재적 도전과제를 부각시켰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리비안의 성장 점수는 24.0%, 가치 평가는 67.76%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