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켄스탁, 공급 부족에도 16% 성장...견고한 실적 시현

독일 신발 제조업체 버켄스탁 홀딩(NYSE:BIRK)이 샌들 재고 부족에도 불구하고 견실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독일 린츠 암 라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24 회계연도 3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보고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매출은 16% 증가했으며, 강한 환율 역풍에도 불구하고 EBITDA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애널리스트 의견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다나 텔시 애널리스트는 버켄스탁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0달러를 유지했다.

투자포인트
텔시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분기 동안 회사의 모든 제품 라인에서 강한 수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버켄스탁은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의 제품을 확보하지 못해 시장 컨센서스 매출을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B2B 사업은 전년 대비 18% 성장한 반면 DTC는 12% 성장했다. 경영진은 4분기에도 B2B 성장이 DTC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DTC도 전 분기 대비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텔시는 "버켄스탁이 클래식 스타일의 새로운 변형 제품을 시장에 계속 선보이면서 추가 구매를 유도하고 평균판매가격(ASP)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동향
금요일 발표 시점 기준 버켄스탁 홀딩 주가는 0.39% 상승한 48.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