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행동주의 펀드 스타보드, 세일즈포스 지분 2분기 50% 늘려

2025-08-16 01:00:46
행동주의 펀드 스타보드, 세일즈포스 지분 2분기 50% 늘려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밸류가 최근 13F 공시에 따르면 2분기 중 세일즈포스 지분을 약 50%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보드는 1분기말 84만9679주에서 125만주로 지분을 확대했다. 이는 세일즈포스 주가가 급락한 이후이며, 스타보드가 3년 전 기업 변화를 촉구했던 시점 이후의 움직임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세일즈포스 주가는 금요일 4% 상승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올해 1월 이후 27%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과거 투자했던 기업들의 목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스타보드의 관심을 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보드, 세일즈포스 재공략 나서


이번 스타보드의 지분 확대로 세일즈포스가 2022년과 같은 행동주의 투자자들과의 갈등 국면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세일즈포스는 스타보드, 서드포인트, 밸류액트, 엘리엇매니지먼트 등 여러 행동주의 투자자들로부터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 개선 압박을 받았다.


이들 펀드 대부분은 세일즈포스가 실적 개선을 보이고 주요 경영진 변경을 단행한 후 2023년 중반까지 지분을 축소하거나 매각했다. 이번 움직임은 기업 경영진과 전략에 대한 새로운 압박이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스타보드의 2분기 주요 투자


공시에 따르면 스타보드는 온라인 여행사 트립어드바이저에 새롭게 투자해 849만주를 취득했다. 또한 아이셰어스 러셀 2000 ETF에 34만주를 매입하며 소형주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보였다.


더불어 화이자 지분을 10.5% 늘려 850만주로 확대했는데, 이는 제약 대기업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개선을 촉구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는 세일즈포스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33건, 보유 10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349.43달러로 현재가 대비 44.04%의 상승여력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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