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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밸류가 최근 13F 공시에 따르면 2분기 중 세일즈포스 지분을 약 50%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보드는 1분기말 84만9679주에서 125만주로 지분을 확대했다. 이는 세일즈포스 주가가 급락한 이후이며, 스타보드가 3년 전 기업 변화를 촉구했던 시점 이후의 움직임이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세일즈포스 주가는 금요일 4% 상승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올해 1월 이후 27% 가까이 하락했다. 이는 과거 투자했던 기업들의 목표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스타보드의 관심을 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스타보드의 지분 확대로 세일즈포스가 2022년과 같은 행동주의 투자자들과의 갈등 국면에 재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세일즈포스는 스타보드, 서드포인트, 밸류액트, 엘리엇매니지먼트 등 여러 행동주의 투자자들로부터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 개선 압박을 받았다.
이들 펀드 대부분은 세일즈포스가 실적 개선을 보이고 주요 경영진 변경을 단행한 후 2023년 중반까지 지분을 축소하거나 매각했다. 이번 움직임은 기업 경영진과 전략에 대한 새로운 압박이 시작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공시에 따르면 스타보드는 온라인 여행사 트립어드바이저에 새롭게 투자해 849만주를 취득했다. 또한 아이셰어스 러셀 2000 ETF에 34만주를 매입하며 소형주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보였다.
더불어 화이자 지분을 10.5% 늘려 850만주로 확대했는데, 이는 제약 대기업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개선을 촉구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이다.
월가는 세일즈포스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33건, 보유 10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349.43달러로 현재가 대비 44.04%의 상승여력을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