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샌디스크, 호실적 불구 마진 전망 약화에 주가 하락

2025-08-16 01:22:06
샌디스크, 호실적 불구 마진 전망 약화에 주가 하락

샌디스크(NASDAQ:SNDK)가 목요일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3분기 마진 전망이 예상보다 약화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경고가 영향을 미쳤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샌디스크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웰스파고의 애런 레이커스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45달러에서 50달러로 상향하며 동시에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C.J. 뮤즈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 50달러와 함께 비중확대 의견을 재확인했으며,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매수의견과 55달러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매출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가이던스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나, 3분기 총이익률 가이던스가 예상보다 낮게 제시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OTC:SSNLF)와 키옥시아 등 경쟁사들의 낸드 실적이 강세를 보인 후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이미 높아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6년으로 향하는 샌디스크의 매출 궤도에 대해서는 여전히 자신감을 보이며, 시장의 전망치가 너무 보수적이라고 평가했다.


샌디스크의 2분기 매출은 19억 달러로, 골드만의 예상치 18.4억 달러와 시장 전망치 18억 달러를 상회했다. 총이익률은 26.4%로 골드만의 예상과 일치했으며 시장 전망치는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9센트로 골드만의 예상치 12센트와 시장 전망치 5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 전망에 대해 샌디스크는 매출을 중간값 기준 21.5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골드만의 20.9억 달러와 시장의 20억 달러 전망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총이익률은 29%로 제시해 골드만의 29.6%와 시장의 31.2% 전망을 하회했다.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는 70~90센트(중간값 80센트)로, 골드만의 1.16달러와 시장의 95센트 전망을 모두 하회했다.


슈나이더는 마진 전망이 약화된 것은 약 6,000만 달러의 공장 가동 초기 비용과 1,000~1,500만 달러의 설비 가동률 저하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비용이 감소하고 2025년 말 낸드 시장이 약 5% 공급 부족 상태가 되면서 가격이 개선됨에 따라 마진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업용 SSD 인증 진행 상황과 256TB NVMe 드라이브 출시를 잠재적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슈나이더는 매출 전망은 상향했으나 영업외 항목 조정으로 주당순이익 전망을 약 2% 하향했으며, 2028년 전망치를 새로 제시했다.


그는 낸드 업계의 신중한 공급 정책이 가격을 지지하고 있으며, 경쟁사들이 이러한 기조를 유지한다면 샌디스크의 마진이 향후 분기에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가 동향: 샌디스크 주가는 금요일 발표 시점 기준 3.73% 하락한 44.9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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