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간암 치료용 CAR-T 임상시험 진행...치료제 시장 공략 박차

아스트라제네카가 간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임상시험 개요
아스트라제네카는 진행성/재발성 간세포암(HCC)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GPC3를 표적으로 하는 CAR-T 치료제 AZD5851의 안전성, 세포 동역학, 효능을 평가하는 1/2상 'ATHENA'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견디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치료제 특성
시험 중인 치료제 AZD5851은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로 설계된 생물학적 치료제다. 면역세포를 활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GPC3 양성 진행성/재발성 간세포암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상시험 설계
이번 임상시험은 공개, 단일군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맹검이 없는 형태다. AZD585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특정 환자군에서 평가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진행 일정
임상시험은 2023년 12월 14일에 시작됐으며, 1차 완료 시점과 최종 완료 예상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8월 12일에 이뤄졌으며,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며 조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영향
이번 임상시험 업데이트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혁신적 암 치료제 개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를 종양학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하며, CAR-T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