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인더스트리얼, 4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수정

어플라이드 인더스트리얼 테크놀로지스(NYSE:AIT)가 목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80달러로 시장 전망치 2.65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12억25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11억83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어플라이드 인더스트리얼은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로 주당순이익 10.00~10.75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9.96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47억4700만~48억83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45억22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닐 슈림셔 어플라이드 최고경영자(CEO)는 "2025 회계연도를 고무적인 성과로 마무리했으며 4분기 매출과 EPS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분기가 진행되면서 실적이 개선되며 유기적 성장이 플러스로 전환됐다"며 "이는 엔지니어드 솔루션 부문의 예상보다 강한 매출 실적에 기인한다. 우리 팀은 최근의 주문 증가와 여러 사업 부문의 수요 회복을 활용하며 탁월한 실적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어플라이드 인더스트리얼 주가는 금요일 5.4% 하락한 258.00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투자의견 및 목표가 변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베어드의 데이비드 맨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6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오펜하이머의 크리스토퍼 글린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90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했다.
• 레이몬드 제임스의 샘 다르카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