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BofA 전략가 `AI 버블` 경고…"이번에는 달라야 한다"

2025-08-18 03:21:17
BofA 전략가 `AI 버블` 경고…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가 S&P500 지수의 장부가 대비 시가총액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인공지능(AI) 주도의 주식시장 버블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요 내용


하트넷 전략가는 AI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보여주는 차트를 공개했다. 이 차트에 따르면 S&P500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5.3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닷컴버블 정점이었던 2000년 3월의 5.1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하트넷 전략가는 다른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지표들도 역사적 데이터와 비교해 시장 과열을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S&P500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20년 8월을 제외하면 닷컴 시대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하트넷 전략가는 높은 밸류에이션이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지만, 이것이 반드시 버블 상황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많은 AI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고 있어 현재의 낙관론이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트넷 전략가는 시장이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채권과 미국 외 주식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펀드로 아이쉐어스 코어 미국 종합채권 ETF(AGG)와 뱅가드 FTSE 미국 외 글로벌 ETF(VEU) 등을 예시로 들었다.


시장 영향


하트넷의 경고는 AI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시점에 나왔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투자자들의 낙관론은 닷컴 시대와 유사한 버블을 암시할 수 있다. 그러나 AI 기업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는 현재의 시장 상황을 정당화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시장 역학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이러한 요인들이 주식시장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