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 쿠퍼맨·데이비드 테퍼, 2분기 수익률 워런 버핏·빌 애크먼 압도

2분기 헤지펀드 업계에서 월가의 거물들이 주목할 만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억만장자들 중에서는 레온 쿠퍼맨이 분기 주식 가중 수익률 17.02%로 최고 성과를 거뒀다. 아팔루사와 론파인캐피털도 각각 10.85%와 9.96%로 그 뒤를 이었다. 행동주의 투자자의 대부 칼 아이칸도 9.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여전한 시장 영향력을 과시했다.

자료: 웨일위즈덤

테퍼·쿠퍼맨, 공격적 투자로 선두 달성

데이비드 테퍼의 아팔루사는 성장주와 기회 포착 전략이 분기 실적을 주도할 수 있음을 입증했고, 쿠퍼맨의 엄격한 종목 선정은 베테랑의 통찰력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아이칸의 수익과 함께 타이거글로벌(6.9%), 대니얼 로브의 서드포인트(8.27%)의 견실한 성과는 기동성 있고 집중된 전략이 우세했던 분기를 잘 보여준다.

거장들의 조용한 분기

•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는 0.95% 수익
• 빌 애크먼의 퍼싱스퀘어캐피털매니지먼트는 4.24% 기록
•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는 4.62% 달성

버핏, 애크먼, 소로스가 2분기를 주도하지는 못했지만, 이들의 다년간의 투자 성과는 여전히 강력하며, 인내심과 규모의 힘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조망

2분기 실적은 헤지펀드 업계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쿠퍼맨, 테퍼, 아이칸과 같은 공격적이고 확신에 찬 운용사들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큰 분기 수익을 달성한 반면, 장기 투자 베테랑들은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수익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