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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CRYPTO: BTC)이 주말 12만2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월요일 오전 11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증권가는 11만2000달러 선이 시장 안정화와 추가 하락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가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는 월요일 이번 저항선 돌파 실패가 약세 신호인 이탈 패턴을 형성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더 깊은 조정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현재 12만2000달러에서 11만200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하단이 무너질 경우 10만8000달러까지 유동성 갭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데이터상 11만2000달러와 10만8000달러 사이에 유동성 갭이 있어 11만2000달러 지지선이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4000달러 급락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알리는 경고했다.
그는 또한 축적 트렌드 스코어가 0.20으로 하락해 현 시점에서 신규 매수보다는 보유자들의 재분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또 다른 유명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움직임이 2021년 강세장 말기와 유사하다고 경고했다.
유튜브 영상에서 체즈는 비트코인의 최근 반전을 '상승 돌파', 즉 강세 함정으로 이어지는 실패한 돌파로 설명했다.
"저항선을 돌파했다가 다시 [하락]해서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상승 돌파"라며 체즈는 8월 14일의 큰 음봉을 경고 신호로 지목했다.
그는 이 패턴을 2021년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장기 약세 사이클이 시작된 상황과 비교했다.
시장 영향
하지만 모든 관찰자가 이번 조정을 약세 신호로 보는 것은 아니다.
글래스노드의 공동 창업자인 얀 하펠과 얀 알레만은 이번 움직임이 다음 상승장 전의 흔들기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X(구 트위터)의 네겐트로픽 계정을 통해 "마켓메이커들이 대량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거래소로 이동시키고 있는데, 이는 단기 시장 약세를 이용해 가격을 낮추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종종 다음 상승 전의 흔들기다. 이번 조정을 활용해 포지션을 구축하고 놓친 진입 기회를 잡으라"고 조언했다.
발행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11만6040달러에 거래되며 일간 1.7% 하락했다.
트레이더들은 현재 11만2000달러 선이 제한적 조정과 광범위한 반전을 가르는 중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