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유명 투자자는 전기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CHR)이 현재 실제 가치보다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대부분 10달러 선에서 거래된 아처 에비에이션 주식에 대해 이 투자자는 상업용 항공택시 서비스와 국방 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약 60억 달러 수준인 시가총액이 향후 수년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명 투자자인 스톤폭스캐피털은 최근 아처 에비에이션에 대해 강세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우선 항공기 생산 진척 상황을 언급했다. 현재 6대의 항공기가 제작 중이며 3대가 최종 조립 단계에 있다. 동시에 아처는 아랍에미리트(UAE),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에서 국제 런칭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이들 계약에는 항공기 납품뿐 아니라 교육과 정비 등 지원 서비스도 포함된다. 경영진은 이들 프로그램의 초기 가치가 각각 1,8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아처는 미국 시장 런칭 이전에도 총 5,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의 초기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투자자는 또한 아처가 국방업체 앤두릴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은 점도 강조했다. 앤두릴은 2024년 급성장하며 기업가치가 300억 달러를 넘는 비상장 기업이다. 앤두릴과의 협력을 통해 아처는 하이브리드 항공기 개발이 가능한 국방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상업용 시장 외에 새로운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
그러나 아처의 진전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미드나잇 항공기는 전면 프로펠러 설계를 변경해야 했고, 일부 시험 비행은 수직 이착륙 없이 일반 이착륙에만 초점을 맞췄다. 이는 항공기가 항공택시용으로 완전히 준비됐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최근 시험 비행에서 구형 항공기를 사용한 후에는 투명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아처는 약 6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지아 공장에서 연간 650대의 항공기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분기 약 1억 2,700만 달러의 현금을 소진했지만, 17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운영 자금은 충분한 상황이다.
스톤폭스캐피털은 마지막으로 아처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매출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증 지연과 수요 불확실성 관련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이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기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8개의 투자의견을 종합한 결과, 아처 에비에이션은 '강력 매수' 합의 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주가 12.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2.81%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