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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알트만 오픈AI CEO가 AI 붐에 대해 직설적인 견해를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 만찬에서 그는 AI가 중요한 이정표라고 인정하면서도 투자자들의 과도한 열기가 AI 버블을 키우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의 우려는 AI 기술 자체가 아닌, 기업 실적이 뒷받침하지 못하는 수준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발언은 즉각 월가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재의 AI 열풍이 버블의 시작인지, 아니면 여전히 성장 여력이 충분한지를 두고 증권가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증권가는 AI 붐이 초기 버블인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인지를 두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의 스티브 소스닉과 같은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소수 대형주에 투자자금이 과도하게 몰렸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를 붐비는 건물에 비유하며, 모든 사람이 한꺼번에 빠져나가려 할 경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스닉은 투자 심리가 갑자기 바뀌면 급격한 매도세가 촉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시간대학교의 에릭 고든 교수는 한발 더 나아가 AI 버블로 인한 금융 피해가 닷컴 붕괴 때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CRWV)가 이틀 만에 시가총액 240억 달러가 증발하며 33% 폭락한 사례를 언급하며, AI 기업 가치가 폭락할 경우 일반 투자자들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AI 모멘텀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이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 부흐빈더는 AI 투자 급증이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 전반적인 경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투자 물결이 기술 섹터를 넘어 광범위한 혜택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퓨처럼 그룹의 레이 왕 리서치 디렉터도 AI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AI와 반도체 섹터 모두 기초체력이 탄탄하다며 "이를 버블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히려 현재의 랠리를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AI 섹터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팁랭크스 주식비교 도구를 활용해 유망 종목들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