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췌장암 치료제 새 임상...치료 패러다임 바뀌나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이 췌장암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사는 전이성 췌장관선암종 환자를 대상으로 BMS-986504와 표준 항암제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2/3상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MTAP 유전자 결실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PRMT5 억제제인 BMS-986504를 납-파클리탁셀, 젬시타빈과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조군에는 위약과 동일한 항암제 조합이 투여된다.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평행군 설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의료진, 연구자, 결과 평가자 모두가 약물 정보를 알 수 없는 4중 맹검법을 채택했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이 약물 조합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는 것이다.

현재 환자 모집은 시작되지 않았으며, 임상 개시는 2025년 11월 3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연구는 2025년 7월 14일 처음 제출되었으며,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8월 18일에 이뤄졌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난치성 췌장암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항암제 시장에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은 기업 가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연구 진행 상황과 결과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