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입소스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7월 말과 동일한 40%를 기록하며 임기 내 최저치를 나타냈다. 트럼프의 1기 임기 중 평균 지지율은 42%였다. 미국 전역의 성인 4,4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6일간의 여론조사는 오차범위 ±2%포인트다.
응답자의 54%가 트럼프가 러시아와 너무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여기에는 공화당 지지자의 약 20%가 포함됐다. 이는 지난주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잠재적 해결방안을 논의한 직후 나온 결과다. 해당 회담에서 트럼프는 전쟁 종식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양보해야 한다는 푸틴의 의견에 동의했다.
경제 불안 속 범죄·이민정책 지지율은 소폭 유지 한편 트럼프의 범죄 대응에 대해서는 42%가, 이민정책에 대해서는 43%가 지지를 표명했다. 이달 초 트럼프는 정부효율성부(DOGE) 직원이 거리에서 폭행당한 사건 이후 워싱턴 D.C. 경찰의 연방 관리 전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