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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업 아데코아그로(AGRO)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남미의 대표적인 지속가능 생산기업인 아데코아그로는 설탕, 에탄올, 에너지, 농작물, 쌀, 유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농업 기업이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가격 하락과 비용 증가로 조정 EBITDA가 전년 동기 대비 60.5% 급감한 5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데코아그로는 변동성 높은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및 상업적 유연성을 활용하고 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으며,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1억 550만 달러 흑자에서 1400만 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설탕, 에탄올, 에너지 부문의 조정 EBITDA는 사탕수수 분쇄량 감소와 생산비용 증가로 36.3% 하락했다. 농업 부문도 작물 가격 하락과 비용 상승으로 조정 EBITDA가 97.1% 급감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아데코아그로는 2025년 하반기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 악화로 당초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생산성 지표의 회복을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생산 유연성 극대화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는 한편, 브라질에서 테더와 협력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과 같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