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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 테크놀로지스(NASDAQ:OPEN)가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93% 하락한 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정규장에서는 4.23% 하락한 3.6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6월 25일 0.51달러 저점 대비 500% 급등한 이후 나타난 조정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오픈도어의 캐리 휠러 CEO가 행동주의 투자자 에릭 잭슨의 전략적 변화 압박 속에 지난주 즉각적인 사임을 발표했다. 이사회는 스펜서 스튜어트와 함께 공식 CEO 후보 물색에 나선 가운데, 최고기술제품책임자(CTO) 슈리샤 라다크리슈나가 임시 CEO로 선임됐다.
이번 경영진 교체는 '소매 투자자들의 승리'라며 지분 투자를 공개한 앤서니 폼플리아노와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 등 유명 투자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잭슨과 폼플리아노는 소매 투자자들을 '분산형 헤지펀드'로 규정하며 기업 지배구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수백 개의 제품 제안을 오픈도어 경영진에 제출하고 잠재적 합병 기회를 모색하는 등 조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시가총액은 26억6000만 달러이며, 일평균 거래량은 3억2979만 주다. 52주 거래 범위는 0.51-4.97달러로, 현재 주가는 화요일 종가 기준 연초 대비 127% 상승한 수준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다.
화요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오픈도어는 강한 기술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는 '골든크로스' 패턴이 형성됐는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전통적인 강세 신호다.
벤징가 엣지 순위에 따르면 이 부동산 기술 기업은 모멘텀 지표에서 94.72점을 기록해 최근 주가 실적이 탁월함을 보여준다. 가치 지표는 71.31점으로 기본적 가치 대비 저평가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성장 지표는 10.54점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