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크론병 치료제 임상서 `청신호`...시장 판도 바뀌나

애브비(ABBV)가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애브비는 중등도에서 중증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2a상 다기관 무작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크론병은 소화관의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리산키주맙, ABBV-382, 루티키주맙 등의 치료제를 피하주사 또는 정맥주입 방식으로 투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무작위 배정 방식의 순차적 중재 모델을 적용한 중재 연구로 설계됐다. 12주간의 유도 기간과 12주간의 유지 기간, 그리고 선택적 장기 연장 기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치료제의 효과가 입증될 경우 애브비의 주가 실적과 투자자 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크론병 치료제 시장에서 애브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임상시험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클리니컬트라이얼스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