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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미국 유통대기업 월마트(WMT)가 13개 주에서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는 새우를 리콜했음에도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인도네시아산 새우 샘플과 운송 컨테이너에서 방사성 동위원소인 세슘-137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DA는 월마트에 그레이트 밸류 브랜드의 냉동 새우 3개 제품군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FDA 관계자들은 장기간 저농도 세슘-137에 노출될 경우 잠재적 건강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성명을 통해 "최근 월마트에서 해당 제품과 일치하는 냉동 생새우를 구매한 경우 즉시 폐기하라"고 당부했다.
세슘-137은 핵폭탄, 핵실험, 원자로 가동 및 사고 등 핵반응의 부산물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토양, 식품, 공기를 포함한 환경에서 미량으로 발견된다.
이번에 냉동 브레디드 새우에서 검출된 수준은 FDA 개입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FDA는 잠재적 오염 제품을 피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저준위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FDA는 여러 제품 샘플을 수집했고 그중 한 냉동 브레디드 새우 샘플에서 오염을 발견했다. 해당 운송 컨테이너와 제품은 미국 반입이 거부됐다.
하지만 FDA는 이후 월마트가 최초 검출 이후 수입된 화물 중 오염 경보가 발생하지 않은 선적분에서 잠재적 영향을 받은 제품을 수령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월마트는 즉시 해당 제품들을 리콜 조치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제품 판매로 인한 재정적, 평판적 타격이라는 점에서 월마트에 중요한 사안이다. 이는 유통주 투자시 주요 리스크가 되는 이유다.
월마트는 올해 두 명의 실명 사고를 유발한 결함 있는 물병과 납 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어린이용 자전거도 리콜한 바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월마트는 22개의 매수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가는 130달러다. 월마트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가는 114.50달러로, 13.70%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