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보이, 1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 급락

라자보이(NYSE:LZB)의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고 2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다.

이 가구 제조업체는 주당순이익(EPS)이 47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55센트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4억9,222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4억9,4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1분기 소매 주문은 5% 증가했고 배송 매출은 2% 늘었다. 도매 배송 매출은 1% 증가했으며 마진도 개선됐다. 그러나 소비자 수요 약화와 조이버드 매출 감소로 기존점 주문은 4% 감소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중 2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으며, 10월 말 완료 예정인 미국 남동부 15개 매장 인수를 발표했다. 또한 1분기 영업현금흐름으로 3,600만 달러를 창출했다.

2분기 전망
라자보이는 2분기 매출이 5억1,000만~5억3,000만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5억3,167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현재 라자보이 주가는 전일 대비 11.37% 하락한 34.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