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바이오테크놀로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1억달러 신규 자금 조달

세포 치료제 개발 바이오기업 사나바이오테크놀로지(SANA)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애틀, 케임브리지, 샌프란시스코 남부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사나바이오테크놀로지는 유전자 복구 및 제어, 손상된 세포 대체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2025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사나바이오테크놀로지는 1형 당뇨병 프로그램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얻었으며, 세포치료제에 대한 FDA 피드백도 확보했다. 또한 1억 달러 이상의 신규 자금을 조달해 재무 상태를 강화했다.

주요 재무 지표를 살펴보면,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보유액은 72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이후 프로포마 기준 현금 보유액은 1억7720만 달러로 증가했다. 포트폴리오 우선순위 조정으로 연구개발비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2분기 순손실은 9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략적 진전으로는 1형 당뇨병과 B세포 관련 질환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사나바이오테크놀로지 경영진은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다. 향후 수년간 추가 임상 데이터 발표와 규제 당국 신청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세포치료제를 전 세계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