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론 로그 인터내셔널,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대마초 기업 그론 로그 인터내셔널(GRUSF)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론 로그 인터내셔널은 여러 미국 주에서 대마초 제품 재배 및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캐나다 기업이다. 이 회사는 고품질 대마초 꽃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대마초 산업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로 끝나는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그론 로그 인터내셔널은 주목할 만한 실적 반등을 기록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 1170만 달러 적자에서 25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환은 전략적 재무관리와 운영 효율성 개선에 기인한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총매출은 전년 1440만 달러에서 1110만 달러로 감소했다. 그러나 회사는 460만 달러의 매출총이익을 달성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또한 총부채를 2740만 달러에서 1920만 달러로 줄이는 한편, 자본을 1590만 달러에서 2890만 달러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이는 회사의 재무구조 최적화와 비용절감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론 로그 경영진은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대마초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제품 라인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영진은 향후 분기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전략적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