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인그룹, 2025년 2분기 실적 고성장 기록

중국 핀테크 기업 자이인그룹(JFIN)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자이인그룹은 첨단 리스크 관리 시스템과 AI 기반 기술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 개인 대출자와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핀테크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최근 발표한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대출 중개 규모와 순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2025년 2분기 자이인그룹의 대출 중개 규모는 37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6% 증가했으며, 순매출은 18억 8,620만 위안으로 2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1.4%, 순이익은 117.8% 급증하며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차입자당 평균 대출액은 10.5% 감소했으며, 반복 차입자 비중은 75.6%를 기록했다. 90일 연체율은 1.12%를 기록했다. 비갭(Non-GAAP) 영업이익은 7억 3,760만 위안을 기록하며 AI 기반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운영 효율성이 입증됐다.

자이인그룹은 2025년 하반기에도 대출 중개 규모와 비갭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핀테크 부문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비용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AI 역량 활용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