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대만반도체)(NYSE:TSM)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미국 정부가 칩스법 지원을 받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경제부 장관은 이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만 경제부 장관 궈중원은 527억 달러 규모의 칩스법에 따라 미국이 TSMC 지분 확보를 추진할 수 있다고 확인했으며, 이는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궈중원 장관은 수요일, TSMC가 미국 정부의 잠재적 투자 대상이 되었다고 밝히며,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궈 장관은 입법원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TSMC 지분 투자는 대만 투자심의위원회의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타이베이 타임즈가 목요일 보도했다.
이는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이 미국 내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한 칩스법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
미국 관리들은 인텔(NASDAQ:INTC)의 10% 지분 확보 계획을 확대해 TSMC, 삼성전자(OTC:SSNLF), 마이크론(NASDAQ:MU)에도 유사한 접근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527억 달러 규모의 칩스법을 관리하는 상무부는 작년 TSMC에 66억 달러, 삼성전자에 47.5억 달러, 마이크론에 62억 달러의 보조금을 최종 확정했다.
TSMC 주가는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NASDAQ:NVDA)와 애플(NASDAQ:AAPL)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연초 대비 16% 상승했다.
궈 장관은 미국 보조금을 받는 TSMC와 글로벌웨이퍼스에 대해 미국이 지분 확보를 추진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사회 의석 확보나 TSMC 운영에 대한 영향력 행사 시도도 투자심의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궈 장관은 미국의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중국이 민간 기업들에 대규모 국가 지분을 보유하는 관행과 비교했다.
관세와 관련해서는 3개월 내에 대만에 대한 미국의 최종 관세율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보다 유리한 결과를 협상하는 데는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TSM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4% 하락한 228.0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