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이 드론 배달 서비스 테스트에 나선다. 매장까지 직접 가거나 기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필요 없이 부리토를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치폴레는 자율 드론 음식 배달 테스트를 위해 집라인과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달라스 광역권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이 소식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목요일 오전 거래에서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최근 미 교통부가 드론 배달 서비스 허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관련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다. 집라인과 치폴레는 '지폴레' 배달 서비스를 일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텍사스주 롤렛에 위치한 치폴레 매장이 테스트 거점이 되며, 집라인 드론이 주문된 음식을 싣고 고객 위치로 배달할 예정이다. 드론은 목적지 상공 약 300피트에서 호버링하며, '집'이라는 이름의 드로이드를 내려보내 주문을 완료한다.
치폴레의 커트 가너 사장 겸 최고전략기술책임자(CSO)는 "드론의 서비스 반경을 고려할 때, 한 지역에서 한 매장이 전체 지역을 담당할 수 있다"며 "이는 적절한 위치를 찾아 집라인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전국 확장을 용이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명 시장 분석가 짐 크레이머는 치폴레의 저가 메뉴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표명했다. 크레이머는 치폴레의 5달러 메뉴 라인을 "혐오스럽다"고 표현했다. 그는 치폴레의 최근 문제가 경영진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잘못된 제품 결정에서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크레이머는 "치폴레의 문제가 경영 실패 때문이길 바라지 않는다"며 "나는 경영진을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그 (5달러) 메뉴 라인은 끔찍했다. 화학 물질로만 만든 것 같은 5달러짜리 음식이 건강한 음식을 이기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월가는 치폴레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26개의 투자의견 중 21개가 매수, 5개가 보유였다. 지난 1년간 19.42% 하락한 주가에 대해 월가는 평균 목표주가 59.08달러를 제시하며 37.52%의 상승 여력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