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 소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미리키주맙` 임상3상 진행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임상시험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일라이 릴리는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을 앓고 있는 2세 이상 18세 미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미리키주맙의 효능, 약물동태학, 안전성을 연구하는 다기관 3상 공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소아 환자군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미리키주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험약인 미리키주맙은 정맥 주사(IV) 또는 피하 주사(SC) 형태로 투여되며, 소아청소년의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비무작위 배정, 병행군 설계 방식의 중재 연구로, 눈가림법은 적용되지 않았다. 주요 목표는 미리키주맙의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임상시험은 2023년 11월 22일에 시작됐으며, 1차 완료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8월 21일에 이뤄졌으며, 연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서 필요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임상시험 업데이트는 일라이 릴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만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활발한 제약업계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도와 시장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이 임상시험은 환자 모집 단계에 있으며, 상세 정보는 임상시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