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인텔, 美정부에 지분 제공 합의"...주가 7% 급등

2025-08-23 04:33:16
트럼프

8월 22일 오후 늦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텔(INTC)이 미국 정부에 지분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인텔 주가가 7% 상승했다.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시가총액 1,100억 달러 규모의 인텔에서 정부가 10%의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텔이 이에 동의했으며, 이는 그들에게도 좋은 거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발언은 립부 탄 인텔 CEO와 트럼프 대통령의 오후 늦은 회담을 앞두고 나왔다.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텔의 미국 정부 지분 제공에 대한 공식 합의는 8월 22일 주식시장 마감 후나 향후 수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거래 동향


인텔 지분 확보는 미국 정부가 산업정책과 관련해 민간 부문에 더욱 깊이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최근 사례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칩스법을 통해 인텔에 제공된 정부 자금의 대가로 지분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희토류 기업 MP머티리얼스(MP)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일본제철(NISTF)의 인수 승인 대가로 US스틸의 지분도 받았다. 이번 주 초에는 인텔이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기업 가치의 약 2%에 해당하는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파운드리 사업을 통해 미국 영토 내에서 최첨단 마이크로칩과 프로세서를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미국 기업이다. 인텔은 조 바이든 전 행정부가 2022년 통과시킨 칩스법에 따라 8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받았다. 인텔 주가는 올해 들어 24% 상승했다.



투자의견


월가 애널리스트 30명의 인텔 투자의견은 '보유'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1건, 보유 26건, 매도 3건의 의견이 제시됐다. 평균 목표주가는 22.3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0.46%의 하락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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