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 2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조정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Bilibili Inc.)(NASDAQ:BILI)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주요 매출 부문에서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3억4000만 위안(10억2000만 달러)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조정 후 ADS당 순이익은 19센트로, 시장 예상치 8센트를 두 배 이상 상회했다.
루이 천 빌리빌리 회장 겸 CEO는 일간 활성 사용자수가 전년 대비 7% 증가했고, 월간 활성 사용자수는 8%, 월간 유료 사용자수는 9%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들의 일평균 이용시간도 전년보다 6분 늘어난 105분을 기록했다. 그는 젊은 사용자층에 어필하는 프리미엄 콘텐츠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CEO는 "앞으로도 젊은 시청자층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며, 사용자 증가와 참여도 제고를 추진하는 한편 역동적인 생태계의 상업적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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