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 2분기 실적 호조…전년비 순이익 14.5% 증가

의류 전문 소매업체 버클(The Buckle Inc.)이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데님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고품질 의류, 액세서리, 신발 전문 소매업체인 버클은 네브래스카주 커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42개 주에서 44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버클의 2분기 순이익은 4500만 달러(주당순이익 0.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3930만 달러(주당순이익 0.79달러) 대비 14.5%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주요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3억57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존 매장 매출은 7.3%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17.7% 급증한 4360만 달러를 달성했다. 회계연도 상반기(26주)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6.1% 증가한 5억779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온라인 매출은 10.5% 성장했다.

회사의 영업실적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동기 1억3250만 달러에서 1억4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소폭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5630만 달러로 개선됐다.

버클은 향후 고객 경험 강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영진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유통 채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