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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트럼프 법무부의 엡스타인 파일 공개, 97%가 이미 공개된 정보` 비판

2025-08-24 16:01:34
민주당 `트럼프 법무부의 엡스타인 파일 공개, 97%가 이미 공개된 정보` 비판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부가 공개한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파일에 대해 대부분이 이미 공개된 문서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민주당 '97%가 새로운 정보 아냐'


하원 감독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법무부가 공개한 제프리 엡스타인 파일의 97%가 이미 공개된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가르시아 민주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은 3만3295페이지의 '압도적 다수'가 새로운 정보를 포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가르시아 의원실은 포브스에 많은 문서들이 이미 법무부나 플로리다 법집행국, 팜비치 카운티 검찰청을 통해 공개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 문서 내용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는 엡스타인의 사망에 대한 법무부 감찰관실 보고서, 팸 본디 법무장관이 카쉬 파텔 FBI 국장에게 보낸 메모, 엡스타인이 사망한 날 밤 감방 영상 등이 포함됐다.


가르시아 의원실에 따르면 새롭게 공개된 문서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엡스타인의 전용기 위치를 상세히 기록한 세관국경보호청 기록 등 1000페이지 미만이다.


가르시아 '전면 검토 필요' 강조


가르시아 의원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대부분의 자료가 이미 공개됐지만 전면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법무부가 길레인 맥스웰의 증언을 공개한 것을 비판하며, 그녀가 '필사적으로 사면을 구하고 있어' 신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공개는 트럼프 행정부의 엡스타인 문서 검토 이후 이뤄졌으며, 대부분의 파일은 이미 법원 기록이나 언론 유출을 통해 확인 가능했다. 의원들은 8월에 해당 파일을 소환했으나, 대배심 문서 공개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엡스타인 파일 공개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허위 정보 가능성을 우려해 파일 공개를 꺼렸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이후 팸 본디에게 법원 승인을 전제로 추가 문서 공개를 지시했다.


한편 트럼프의 이름이 해당 파일에서 발견됐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어떠한 불법 행위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