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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금요일 거래에서 6.22%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데 따른 것이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경제심포지엄에서 고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으며 관세 관련 물가 압박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트레이더들은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기존 75%에서 91%로 상향 조정했다.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에 투자자들이 성장주로 회귀하면서 주요 지수도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46포인트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1.5%, 나스닥 지수는 1.8% 상승했다. 테슬라는 340.01달러로 마감해 장중 최고가 수준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312억 달러로 시장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FSD 업그레이드 소식도 주가 상승 견인
거시경제 호재와 함께 테슬라의 신규 업데이트 소식도 상승 모멘텀을 더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현재 버전보다 10배 많은 파라미터를 적용한 새로운 완전자율주행(FSD) 모델을 학습 중이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출시는 9월 말로 예정됐다. 또한 테슬라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애리조나주에서도 운영 승인을 추진 중이다.
이번 랠리는 차입 비용 하락이 예상될 때 성장기업들이 수혜를 입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금리 인하는 미래 현금흐름이 큰 기업들의 매력도를 높이는데, 테슬라가 그 중심에 있다.
테슬라 주가 전망
월가는 테슬라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목표가 평균은 307.90달러로, 현재가 대비 9.44% 하락 여지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