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테크업계는 알파벳, 테슬라, 리비안 오토모티브 등 주요 기업들의 소식으로 숨가쁜 한 주를 보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에 대한 회의론부터 리비안의 공장 착공까지 주요 소식을 정리했다.
전 웨이모 CEO, 테슬라 로보택시 의구심 제기
알파벳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의 전 CEO 존 크래프칙은 테슬라의 로보택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크래프칙은 테슬라의 차량 호출 서비스가 여전히 차량 내 직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로보택시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리비안, 5조원대 공장 착공 예정
리비안 오토모티브가 수차례 지연 끝에 조지아주에 5조원 규모의 생산시설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약 809만㎡(2,000에이커) 부지에 들어설 이 공장은 9월 16일 착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판매 부진에 무보증금 리스 출시
테슬라가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중고 모델3와 모델Y에 대해 무보증금 리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주행거리 1만5천 마일까지의 리스에 적용된다.
우버 이용자들, 인간 운전자보다 웨이모 로보택시 선호
우버 플랫폼 이용자들이 인간 운전자보다 알파벳의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웨이모 로보택시와 매칭될 때까지 인간 운전자와의 매칭을 취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BYD 글로벌 전기차 판매 선두, 테슬라 판매는 감소
BYD가 2025년 신에너지 차량 글로벌 판매에서 전년 대비 30% 성장을 기록한 반면, 테슬라의 판매는 14% 감소했다. BYD는 전체 시장의 18.3%를 차지했으며, 테슬라는 11.7%로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