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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스트리밍 거대기업 스포티파이(SPOT)가 신규 기능 추가와 함께 전 세계 10억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구독료를 다시 한번 인상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수익성 개선과 소비자 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포티파이의 알렉스 노르스트롬 공동사장 겸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수년간 유지해온 고정 요금제에서 벗어나 요금 인상이 이제 정기적인 사업 전략이 됐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2년 전부터 요금 인상을 시작했으며, 이는 비용 절감 조치와 함께 2024년 회사의 첫 연간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
실제로 이 소식은 지난 8월 프리미엄 개인 요금제 인상 발표 이후 나왔다.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월 구독료가 10.99유로에서 11.99유로로 인상될 예정이다.
노르스트롬은 모든 가격 변동에는 소비자를 위한 부가가치가 수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스포티파이는 서비스 개선과 고객 충성도 강화를 위해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추가된 기능으로는 사용자 제작 플레이리스트의 맞춤형 트랙 전환 기능이 있으며, 오디오북과 팟캐스트 영역도 확장했다. 또한 AI DJ와 새로운 창작 기능 등 인공지능(AI) 도구에도 투자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포티파이의 구독자 수가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2억76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월간 활성 사용자는 11% 증가한 6억9600만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2분기에는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노르스트롬은 향후 성장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며 10억 사용자 목표가 '전혀 불가능하지 않다'며 '분명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월가는 스포티파이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의견 20건, 보유 의견 7건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767.1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0.7%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