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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음료 대기업 커리그 닥터페퍼(NASDAQ:KDP)가 네덜란드 커피기업 JDE 피츠(OTC:JDEPY)를 18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이 임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일요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합병 이후 양사는 음료와 커피 사업부문을 분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8년 커리그와 닥터페퍼의 합병을 사실상 원점으로 되돌리는 셈이다.
로르, 타시모, 다우에 에그버츠 등의 커피 브랜드로 유명한 네덜란드 기업 JDE 피츠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50억달러이며, 커리그 닥터페퍼는 LSEG 데이터 기준 약 500억달러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JDE 피츠는 높은 원가에도 불구하고 커피 판매가 강세를 보이면서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세븐업과 스내플을 보유한 커리그 닥터페퍼는 전통적인 청량음료를 넘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에너지 드링크 제조사 고스트 라이프스타일의 지분 60%를 9억9000만달러에 인수했으며, 2028년까지 나머지 지분도 인수할 계획이다.
한편 커리그 닥터페퍼는 2025년 하반기에 특히 미국 커피 부문에서 '두드러진' 관세 영향이 예상되는 등 어려운 시기를 예고했다.
커리그 닥터페퍼 주가는 금요일 0.18% 하락한 35.14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0.61% 추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