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AI 수요 증가 기대감

2025-08-25 10:02:31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AI 수요 증가 기대감

엔비디아(NASDAQ:NVDA) 투자자들은 8월 27일 발표될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러 지표들은 엔비디아가 또 한 번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분기 동안 자체 가이던스와 시장 전망치를 꾸준히 상회해왔다.


매출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4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증권가의 낙관적 전망은 AI 업계 전반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하고 있다. 하이퍼스케일러와 AI 기업들이 강력한 실적과 수요 가속화를 보고하며 연초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전환은 엔비디아의 주가 흐름에도 반영됐다. 4월 초 저점을 찍은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약 90% 급등했다.


증권가도 이 같은 확신을 보이고 있다. 웨드부시의 스타 애널리스트 매트 브라이슨은 수요 증가 추세와 긍정적인 규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엔비디아에 대해 강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상위 2%에 속하는 5성급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슨은 "하이퍼스케일 지출 증가는 대부분 AI 역량 확대에 집중될 것이며, 특히 AI 서버 가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엔비디아에 유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라이슨은 하이퍼스케일러 지출 외에도 또 다른 호재를 지목했다. 최근 미국 정부의 결정으로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그는 베이징이 자국 기업들에게 국내 칩메이커 제품 사용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중국 관련 매출이 어느 정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낙관적 전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 아시아, 중동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일부 실현되지 않더라도 엔비디아 칩에 대한 상당한 추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브라이슨은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 수년간 AI 자본지출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슨은 엔비디아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18%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월가도 전반적으로 이 같은 낙관적 전망에 동의하고 있다. 35개의 매수 의견이 3개의 보유와 1개의 매도 의견을 크게 압도하며 엔비디아는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 198.97달러는 현재가 대비 약 1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