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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블랙웰 칩을 탑재한 젯슨 AGX 토르 개발자 키트와 생산 모듈의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게임과 데이터센터를 넘어 로봇 분야로 성장 동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3499달러에 판매되는 이 키트는 128GB 메모리를 탑재해 로봇 기업들이 고급 인공지능 모델을 구동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젯슨 토르는 이전 모델인 젯슨 오린 대비 AI 컴퓨팅 성능이 7.5배 향상됐고, 에너지 효율은 3.5배 개선됐다.
젠슨 황 CEO는 이 시스템이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하며, 데이터가 생성되는 엣지 영역에서 여러 생성형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젯슨 토르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들을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황 CEO는 로봇이 일상생활과 산업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물리적 AI 시대'를 위한 '최고의 슈퍼컴퓨터'로 젯슨 토르를 소개했다.
피규어, 아마존, 캐터필러와 같은 유명 기업들이 이미 젯슨 토르를 자사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 기업이 이 기술을 도입한 것은 휴머노이드 로봇에서부터 중장비, 물류 기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용성을 입증한다.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점은 엔비디아가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로봇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월가는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40개의 투자의견 중 매수 36건, 보유 3건, 매도 1건을 기록했다. 월가가 제시한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는 199.8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0.3%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